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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 600개교에 급식재료 공급할 가락센터 가동|가락센터 전경, 서울시 제공배송비·재료비 절감…일반 농산물 전량 정밀검사(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동부권 600개 초중고교에 급식 재료를 공급할 전문 물류기지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가락센터는 제1강서센터, 제2강서센터에 이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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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센터다.동부권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선 배송비 절감에 따른 급식재료 가격 인하, 식재료의 도착 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선도 유지, 각종 불만의 신속한 처리 등을 기대할 수 있다.시는 그동안 제1·2강서센터에서만 이뤄졌던 친환경 급식재료 공급을 가락센터가 나눠 맡게 된 만큼 급식 단가가 낮아 친환경 식재료 공급이 어려웠던 보육시설, 시립 복지시설, 위탁시설에도 공공급식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남산 유스호스텔에 공공급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복지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착공 2년 만에 개장하는 가락센터는 가락시장 내 지상 3층, 5천666㎡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로는 147억원이 들었다.주요 시설로는 중금속과 미생물을 검사할 수 있는 안전성 검사 실, 신선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저온창고, 효율적 물류를 위한 식재료 피킹장 등을 갖췄다.시는 가락센터 개장을 계기로 학교에 공급되는 일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전량 정밀검사로 전환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공급과 유통뿐만 아니라 산지 007카지노생산단계에서부터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기존 속성검사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전량 정밀검사를 도입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부적합 식재료 적발건수가 89건으로 지난해(77건)를 이미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산지 생산단계 관리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등록제, 산지 비공개·무작위 검사, 센터 출하 후 검사, 생산농가 생산일지 모니터링, 친환경 급식 지정 농장 표시 등으로 이뤄진다.lisa@yna.co.kr▶ [현장영상] “수능도 버거운데 메르스까지…”▶ [오늘의 핫 화보] ‘잭 스페로우가 돌아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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